내가 사랑하는 우도
뜨거운 여름날 우도는 세 번째다.
왜 항상 더운 날만 골라오는 건지 모르겠지만 몇 번이고 와도 좋고 좋고 좋고 계속 좋은 우도다.
맑고 투명한 바다와 초록초록한 우도봉과 그 위에서 바라보는 절경과 낭만과 추억이 남아있다.
우도 왕복표는 8,500원
표를 구매할 때, 매표소로 곧장 가지 말고 승선신고서를 먼저 작성한 후 매표소로 가야 한다. 신분증은 필수!!
우도훼리호를 탔다.
배를 탈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항상 설레고 들뜬다. 시원한 바람을 맞을 수 있는 좋은 자리를 찾기 위해 후다닥 탑승했다.
우도 들어갈 때 보이는 빨간 등대,
빨간 등대는 낭만적이다.
우도에서 자전거타는 낭만을 느끼고 싶었지만
푹푹찌는 날씨때문에 가림막이 있는 전동차를 선택했다.
내가 고집을 부려 자전거를 탔으면 정말 큰일 날뻔했다.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익을뻔했으니까ㅠ
우도 포토존으로 유명한 하얀등대와 하트돌
사람들이 멈춰 선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뜨거운 날씨에 곰 세마리가 익어가고 있다, 잔인하다.
파릇파릇 초록색과 핑크의 조합이 이렇게 좋았었나
저 멀리 우도봉이 보인다.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우도봉이다.
우도봉으로 열심히 올라왔다.
우도에 온 이래로 역대 최고로 많이 올라왔다.
항상 배 시간에 쫓겨 끝까지 못 올라가보고 내려 왔었는데, 이번엔 더위에 지친 몸을 이끌고 많이도 올라왔다.
아이폰으로 찍은 파노라마
우도봉에 올라와서 보는 제주도의 파란 바다와 푸른 들판은 볼 때마다 장관이다.
태양은 뜨거웠지만 시원한 바람이 불었고, 더위에 몸은 녹아 흐르고 있었지만 마음은 시원해졌다.
우도 안녕.
다음에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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