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놓치다 뜻하지 않게 공항에서 아침을 먹게 되었다.아침 7시 비행기를 타야하는데 일어나니 6시다. 집이 김포공항 근처라 부랴부랴 서둘러서 택시를 탔지만 이미 수속마감이 되어 결국 놓치고 말았다. 바로 다음 비행기를 찾아봤지만 금액이 만만치 않았고, 그나마 저렴한 시간대에 제주항공 12시 40분 비행기를 예약했다.이미 공항엔 도착해 있으니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일단 밥이나 먹기로 했다. 김포공항 국내선 4층에 있는 '편대장 영화식당'을 갔다.비빔밥과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시켰는데 된장찌개가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 같다. 뭐든 고기가 들어가면 다 맛있다^^ 김포공항 엔젤리너스에서 3시간 넘게 죽치고 앉아있기 미션!! Chapter1. 셀프네일!! (랄라블라에서 빨간색 매니큐어를 오빠카드로 긁고 비행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