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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사부작 국내여행/그리고 제주

[2박3일 제주여행]종달리해안도로 수국길, 인생사진 찍기 좋은 곳

7월, 끝물에도 아름다웠던 종달리 수국길


봄에 유채꽃을 찾아, 겨울에는 동백꽃을 찾아 제주도에 수차례 왔었지만 수국을 보러 온 것은 처음이다.

매년 6월이 되면 제주도에 수국이 곳곳에서 만개하고 축제를 연다는데 그동안 왜 몰랐을까.

제주도 수국은 위미리, 카멜리아힐, 보롬왓 등 유명한 곳이 너무 많았지만 이번엔 종달리를 가보기로 했다.


2018년 7월 24일, 종달리해안도로에는 보랏빛 수국이 아름드리 피어있었다. 

끝물에 왔던 터라 빛바랜 수국들이 중간중간 보이지만 시들면 시든 대로 수국의 빛깔은 차분하고 아름다웠다.





어색한 웃음

꽃이이뻐 내가이뻐? ㅎㅎㅎ







시들어가는 수국과 똥파리...(너 왜 거기있니)


지는 모습도 예쁘지만, 일주일만 더 일찍 왔더라면 싱그러운 수국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빛이 예쁘게 들어왔고, 오빠님께서 분위기 있는 사진을 건져주셨다.







수국길 옆 종달리해안도로 안쪽엔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저 멀리 성산일출봉도 보인다. 

한 쪽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천천히 걸으면 분위기에 취한달까

길진 않지만 잠시 차에서 내려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누가 찍어준 듯 한 셀카

혼자 여행다니면서 셀카의 달인이 되었다.







오빠님께서 찍어주신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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