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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업시티호텔 성산 (Coop City Hotel-Seongsan) 


둘째 날 일정이 우도이기도 했고, 종달리라든지 계획했던 곳들이 성산일출봉 근처라 성산 쪽에 숙소를 잡기로 했다.

우도로 들어가는 배가 있는 성산포항과 성산일출봉이 차로 5분 거리다.


코업시티호텔을 알게 된 건 지지난 겨울 홀로 제주도 여행을 왔을 때였다. 

당시 코업시티호텔 함덕(현 아이미제주비치호텔로 상호가 변경됨)에서 묵었었는데, 바다를 보며 목욕을 할 수 있도록 테라스 쪽으로 위치한 욕조가 마음에 들어 선택했었다. 아, 보너스로 지금도 운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투숙객 생맥주 무한리필 이벤트도 하고 있었는데 이것도 호텔을 결정한 큰 이유 중 하나였다. 

(저녁에 혼자 맥주를 마시며 고독을 씹고 싶어서ㅋ)

그 외에 가격도 적당했었고, 함덕이야 워낙 근처 유명한 카페니 맛집이니 하는 것들도 많고 함덕해수욕장과도 가까워서 위치상으로도 아주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각설하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코업시티호텔 성산은 쏘쏘했다. 개인적으로 함덕이 더 좋았었다라는...



깔끔한 로비, 데스크 직원들도 어리숙해 보였지만 나름 친절했었다.

성산 근처에서는 나름 큰 호텔인데도 불구하고 치약, 칫솔, 면도기 같은 일회용품은 없단다. 일회용품 규제 때문이라고는 하긴 하는데...쩝

나는 원래 여행 다닐 때 개인 칫솔은 항상 챙겨다니기 때문에 상관없었지만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은 오빠는 아주 불만족스러워했다.





로비 한쪽 구석에 세븐일레븐이 있으니 칫솔이 없는 분들은 여기서 구매하시길...





올라가니 객실이 엄청 많다. 다닥다닥, 방향치인 나한테는 미로가 따로 없다.







우리가 묵은 방은 이그제큐티브 더블룸(Executive Double) 이다.

오션뷰를 선택했고, 2박에 15만원 정도였다.







작은 테라스와 2박3일 나와 함께해줄 온갖 것들이 다 들어있는 도라에몽가방 같은 트렁크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

숙소에 도착했을 때, 마침 해가 지고 있었다.

짐을 풀새도 없이 카메라를 가져와 지고 있는 태양을 담아본다.







우연히 찍힌 자전거 도로를 따라 라이딩을 하고 있는 사람.







푸른빛부터 불그스름한 빛까지 세상 이렇게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은 또 없을 듯싶다.






아, 그러니까...코업시티호텔 성산(Coop City Hotel-Seongsan) 후기는 쏘쏘했다는...

성산일출봉과 성산항에서 가까우니 아침 일찍 성산일출봉에 일출을 보러 갈 계획이 있다거나 우도에 간다면 추천할 만한 호텔이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깔끔했으나 세심한 청결도는 좀 떨어졌고, 침대 위에 천장형 에어컨이 달려있는데 에어컨을 틀어놓으면 가끔 물이 똑똑 떨어졌다.

미리 얘기할 수도 있었으나 그럼 방을 바꿔준다고 할 것 같았고, 그러기엔 짐을 이미 잔뜩 늘어놔서 귀찮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퇴실할 때 슬쩍 데스크에 얘기하고 왔다.  

워낙 주변에 모텔같은 호텔밖에 없어서 그중에서는 그나마 가격대비 괜찮은 호텔인 것 같다라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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