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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무선 이어폰(ZION Z7) 사용후기

실버스타얌 2018. 4. 13. 15:16

가성비 최강

블루투스이어폰

ZION Z7

사용후기

 

연락할 데도 없고 연락 올 데도 없고

그래서 통화할 일도 없고 (핸즈프리 할 일도 없음ㅠ)

음악 듣는 거야 출퇴근하면서 유선이어폰 잘 쓰고 있으니

굳이 블루투스이어폰이 필요하진 않았는데

회사에서 갑자기 문득 몰래 음악이 듣고 싶어서 질렀어요!!

구매동기 매우 단순, 몰래 음악 듣기!!



 

사실 비싼 블루투스헤드폰이 있긴 한데요

(맥북프로 사면서 비츠솔로3 사은품으로 받았어요 헤..^^)

그건 너무 크죠. 숨겨지지 않아.

전 몰래 음악듣고 싶단 말이에요ㅋㅋ

 

쪼꼬맣게 들을 꺼니까 음질은 패스하구요

그냥 제일 저렴하고 후기 많은 걸로 아무 생각 없이 샀어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그리고...

 

드디어...

 

 

택배는 행복^^

세상에서 제일 반가운 택배아죠씨

저의 소확행 중에 하나죠, 택배오는소리



 

 

 


 

꼬깃꼬깃한 전단지(?)와 같이 왔네요;;

저 전단지에 사용방법이 상세하게 적혀있어요

사용설명서는 따로 들어있으니 쿨~하게 버리기로 해요

 

 

 

 

 

 

구성은 초 심플해요.

이어폰+충천기+이어폰고무캡+파우치+사용설명서

이어폰은 핸즈프리용으로 한 개만 팔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음악들을꺼니까 두 개~

 

 


 

 

 

사용방법 엄청 간단해요

충전 후 1초 정도 꾹 누르면 전원ON

블루투스 처음에 연결할 때는 6초 정도 꾸~욱 눌러줘야 해요

먼저 페어링 된 이어폰이 메인이어폰이 되고 그걸로 통화 가능하다고 하는데..

둘이 똑같이 생겨가지고 뭐가 먼저 등록한건지 어찌 알까 싶네요

스티커라도 붙여야지 원...ㅋㅋ

 

 

 

 

 

 

충전중...빨간불

 

 

 

 

 

 

블루투스 연결완료...파란불

 

 

 

 

 

와우~근데 생각보다 음질이 괜찮아요

 

외출할 때 이어폰 안가지고 나오면 손이 떨리고 귀가 훵해서

항상 귓구멍을 막아야 할 것 같은 압박감에 시달리다가

지하철에서 팔천원짜리 칼국수이어폰을 사다 쓴 적이 몇 번 있었어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싸구려는 싸구려에요

음질이 구려도 너무 구려서 귀가 썩는 것 같았거든요

그 뒤로 싸구려 이어폰은 절대 안사요 못해도 삼~사만원짜리는 삽니다^^

 

그래서 이 이어폰도 지하철 칼국수이어폰에 준하는 음질이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깜놀. 진짜 가성비 갑이네요!!

통화만 안 끊키고 잘 되면 짱이네 싶었던 찰나에




마침 대리운전에서 스팸전화가 왔어요

귓구멍에 꼿은 김에 전화 받아 봅니다

잘들려요

그 녀자의 스팸목소리가 아주 잘들려요

그래서 그냥 끊었어요^^

 

두 짝에 16,900원이면 훌륭하네요

간만에 맘에 드는 쇼핑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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