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바라보며 퓨전해물짬뽕을 맛보다 '섬소나이' 섬소나이는 작년 봄, 제주도 여행을 왔을 때 들렸던 곳이다.작년엔 정말 열심히 우도맛집을 서치했었다. 그 결과 퓨전해물짬뽕과 회국수로 좁혀졌고, 회를 못 먹는 친구 덕에 섬소나이를 선택했다. 그때도 우짬과 백짬을 하나씩 먹었던 것 같은데, 친구도 나도 백짬 맛에 푹 빠져 국물까지 싹싹 긁어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우도를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난 뒤, 한 번도 우도 맛집을 검색해보지 않았다.당연히 섬소나이를 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때처럼 백짬을 바닥까지 핥아먹을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규모의 가게이다.맞은편에 해수욕하기 좋기로 유명한 하고수동해수욕장이 있다. 작년엔 엄청 복작복작했던 거 같은데,한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