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작사부작 양평 두물머리로
양평 가볼 만한 곳!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이미 유명한 두물머리
기분전환 겸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고,
사진 찍기도 좋은 곳이다
도착하자마자 연잎핫도그를 하나씩 흡입한다
두물머리 하면 연잎핫도그지~!! 하면서...
맛있긴 한데, 난 연잎 맛을 모른다ㅋ
두물머리 나루터에 작은 배 한 척이 덩그러니 떠 있다
여기선 누가 찍어도 작품이다
7월의 두물머리에는 돗자리를 깔고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꼭 외국 같은 분위기
작년 가을에 왔었을 때만 해도 이런 푸르른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여름의 두물머리는 또 새롭다
새벽녘 물 안개가 피어오를 때,
겨울에 눈이 소복이 쌓였을 때,
봄에 봄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날 때,
앞으로 세 번은 더 와야겠다
열심히 사진을 찍어준 그대♡
길 옆으로 연꽃이 가득 피었다
두물머리에서 배다리를 건너 세미원으로 가면 만개한 연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요즘 한창 여기저기서 연꽃 축제를 하던데...
다만, 세미원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해서 들어가 보진 않았다
여기서부터 작년 가을
가을 느낌,
가을이니까 가을 가을하다
사람들이 항상 줄 서있는 포토 스팟이다
빨간 전화박스는 쓸쓸한 느낌의 가을과 더 잘 어울린다
아이들이 던진 물수제비
퐁! 퐁! 퐁!
붉은 노을 앞으로 저 멀리 새가 무리 지어 날아간다
한 낮보다는 하늘이 붉게 물들 무렵 차분한 두물머리가 더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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