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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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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REVIEW : 커피볶아주는남자 카페끌림 :: 화곡역 조용한 카페, 화곡동 카페 추천 일본열도를 관통한 24호 초강력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간사이공항을 폐쇄했다는 뉴스를 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25호 태풍 콩레이가 다가오고 있다는 실시간 기사들이 마구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에 출퇴근길이 유난히 쌀쌀한 10월입니다. 좀처럼 가시지 않는 더위에 기가 쑥쑥 빨려버릴 것 같았던 지독했던 여름이 불과 2개월 전이네요. 이사 가기 전 지난여름, 에어컨도 없는 집에서 말 그대로 개고생을 하던 때가 떠오릅니다.정말 지옥 같았죠... 출근하지 않는 주말에는 집에서 도저히 버틸 수가 없었기에 종종 시원한 곳으로 피난을 가곤 했습니다. 그중 제일 만만한 곳이 카페지요.집에서도 가깝고 분위기도 좋고 해서 화곡동에 있는 '이층 창가'라는 카페를 종종 가곤 했는데요, 최근 노..
[2박3일 제주여행]카페REVIEW : 투썸플레이스 제주용두암점 :: 제주카페, 바다가 보이는 카페 바다가 보이는 카페 '투썸플레이스 제주용담점' 렌트카 반납 전 카페에서 간단하게 요기도 좀 하고 쉬어가려고 들어간 투썸플레이스용두암 근처 바다를 끼고 많은 오션뷰 카페들이 있지만 지치기도 했고 그냥 무난하게 투썸플레이스를 들어갔다. 바다가 한눈에 다 보일 듯한 큰 창이 너무 시원시원해 보였고, 자리도 많아 보여서 냉큼 들어갔다.입구에 화환이 있는 걸 보니 생긴지 얼마 안 됐나 보다. 생각보다 크고 조용했다.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에 사람도 별로 없었고, 시간대를 잘 맞춰왔나? 마지막이 아쉬웠던 그날의 테이블 이거 뭐였지?시원하니 맛있었는데 블로그 타이틀로 써볼까 하며 찍어본 투썸마크ㅋ 돌아가야 할 시간,마침 노을이 지며 가지말라고 발목을 붙잡는다.진짜 너무 아쉬웠는데 더 아쉽게 노을은 왜 이렇게 이쁘고 ..
[2박3일 제주여행]카페REVIEW : 풍림다방 :: 제주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 브레붸추천 달달한 브레붸 맛에 반하다 '풍림다방' 이번 제주도여행은 카페도 많이 다니고 여유로운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계획과 다르게 제대로 된 카페는 풍림다방 밖에 가지 못했다.제주도에 예쁘고 분위기 좋은 카페가 얼마나 많은데 한 군데 밖에 못 갔나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풍림다방'이 너무 좋았으니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본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이후로 손님들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는 풍림다방, 문 앞에는 대기명단 작성표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내가 갔을 때는 웨이팅이 없었다. 빈티지스러운 나무 간판, 딱 봐도 감각적인 느낌이 드는 입구다. 주차는 마을 주차장에...(수국이 너무 이쁘다^^)14세 이상만 입장할 수 있는 '노키즈존'이고, 6인 이상 단체 손님도 들어갈 수 없다고 하니 방문 전에 꼭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