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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작사부작 국내여행/그리고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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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제주여행]식당REVIEW : 맛나식당 :: 제주맛집, 성산맛집, 갈치조림맛집 가성비 제주갈치조림 '맛나식당' 제주도 갈치조림 맛집을 검색하면 최소 4만원에서 비싸게는 7~8만원인 곳이 많아서 아무리 맛집이라고 해도 가격대가 너무 부담스럽기에 함부로 도전하기 어렵다. 그리고 갈치조림이나 고등어조림은 집에서도 얼마든지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라 저 가격 주고는 먹기 아까운 것도 사실이다.성산근처 맛집을 검색하다 찾게 된 '맛나식당'은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스럽지 않았고 리뷰평도 괜찮아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영업시간은 8:30~14:00, 딱 점심 장사까지 하는 식당이다.여행 둘째 날 아침, 9시반쯤 찾아갔는데 한 시간을 기다리라고 해서 포기하고 돌아갔다. 둘째 날은 우도를 들어가야 해서 기다릴 시간이 없었다.그리고 셋째 날 다시 찾아갔다. 역시나 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지만 이 ..
[2박3일 제주여행]식당REVIEW : 종달리엔 엄마식당 :: 제주도맛집, 종달리맛집, 일본 가정식(feat.메론소다) 일본 가정식 '종달리엔 엄마식당' 제주도에서도 나는 유독 종달리를 좋아한다. 이름도 예쁜 종달리에는 낭만이 있다.종달리에 가면 한적한 제주 시골마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데,종달리 마을을 처음 가본 건 20대 초반 제주올레 1코스를 걸었을 때였다. 작고 낮은 지붕들, 골목골목 늘어선 돌담들, 잔잔하고 편안한 풍경에 반해 제주도에 갈 때마다 종달리를 거치곤 했다. 천천히 걸으며 산책해도 좋고, 최근엔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와 밥집들도 많이 생겨서 쉬어갈 곳도 많다. 그리고 이번에 방문하게 된 종달리엔 엄마식당 '유정식당'이라는 정겨운 옛날 간판이 그대로 붙어있다.'종달리엔 엄마식당'은 최근에 생긴 곳이고, 원래 '종달리엔'이라는 심야식당이 꽤나 유명한 듯하다.밤에는 '종달리엔' 심야식당으로...엄마 밥이 ..
[2박3일 제주여행]식당REVIEW : 섬소나이 :: 제주도맛집, 우도맛집, 해물크림짬뽕 백짬 바다를 바라보며 퓨전해물짬뽕을 맛보다 '섬소나이' 섬소나이는 작년 봄, 제주도 여행을 왔을 때 들렸던 곳이다.작년엔 정말 열심히 우도맛집을 서치했었다. 그 결과 퓨전해물짬뽕과 회국수로 좁혀졌고, 회를 못 먹는 친구 덕에 섬소나이를 선택했다. 그때도 우짬과 백짬을 하나씩 먹었던 것 같은데, 친구도 나도 백짬 맛에 푹 빠져 국물까지 싹싹 긁어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우도를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난 뒤, 한 번도 우도 맛집을 검색해보지 않았다.당연히 섬소나이를 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때처럼 백짬을 바닥까지 핥아먹을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규모의 가게이다.맞은편에 해수욕하기 좋기로 유명한 하고수동해수욕장이 있다. 작년엔 엄청 복작복작했던 거 같은데,한여름..
[2박3일 제주여행]식당REVIEW : 식을탐하다 :: 제주도맛집, 성산일출봉 근처 맛집 반상차림 전문 식당 겸 카페 '식을탐하다' 이젠 너무 뻔하다고 생각했던 제주도 음식점들 중에서 보물 같은 식당을 찾았다.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식당이었는데 오래오래 장사하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가 묵었던 코업시티호텔(성산)에서 도보로 10분도 채 안 걸렸던 '식을탐하다'이렇게 가까운 줄도 모르고 차에 시동부터 걸었더랬다. 식사류, 안주류, 주류, 음료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주방 내부가 훤히 보이고 돌문어덮밥을 요리하실 때 잠깐 불 쇼가 보였었는데 미쳐 사진을 못 찍었다ㅠㅠ주방을 오픈한다는 건 음식에 굉장한 자신감이 있다는 소리?!!!!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감각적이다.낮에는 커피 한잔하기도 좋은 식당 같지 않은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왼쪽은 안주 메뉴, 오른쪽은 1인 반상 차림 메..
[2박3일 제주여행]식당REVIEW : 삼대국수회관 본점 :: 제주도맛집, 제주공항 근처 맛집 제주도 맛집 자자손손국수회관(구.삼대국수회관) 다녀온 후기! 제주도에서 고기국수하면 올레국수, 자매국수와 함께 항상 회자되는 곳이다.최근에 자자손손국수회관으로 상호가 변경되었다고 하는데, 간판은 삼대국수회관 그대로 였다. 삼대국수만 세 번째 방문이고, 올레국수, 자매국수를 가보지 않아서 비교할 순 없지만다른 리뷰들을 찾아보니 자매국수는 육수가 연해서 돼지 냄새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접근하기 쉽고,올레국수, 삼대국수는 돼지 육수가 진한편이니 찐~한 육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라한단다. 건물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면 넓직한 전용주차장도 있어서 길가에 세워둘 필요도 없고 좋다. '나 혼자 산다'에서 데프콘이 1일8식 제주도 먹방여행을 했었는데, 첫 번째 식사로 고기국수를 드링킹했던 곳이 바로 이곳 삼대국수회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