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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꿀팁노트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란? : 미세먼지 마스크 고르는 방법 (Feat. 미세먼지 대처법)

2018/11/05 - ★즐겨찾기 필수 : 일본 미세먼지 사이트, 미세먼지 나쁨 주의!!



본격적인 미세먼지 시즌인가요? 아침부터 하늘이 뿌옇네요.

어제는 일본 미세먼지 사이트를 통해 미세먼지 예보 확인하는 방법을 포스팅했었는데요.

오늘은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어떤 마스크를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콜록콜록>.<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란?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미세먼지로 인해 한 해 약 700만 명 정도의 세계 인구가 조기 사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담배로 인한 조기 사망자 수가 한 해 약 600만 명이라고 하니 담배로 인한 조기 사망자 수를 뛰어넘었네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와 공장 매연, 노후된 자동차 매연 등의 연소과정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탄소, 유기탄화수소, 질산염, 황산염, 암모늄 등 발암물질카드뮴, 비소, 납, 아연, 등 중금속(토양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중금속 검출 양의 100배 정도)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세먼지를 매일 마시고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끔찍하네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에 따라 구분합니다.


미세먼지는 10 마이크로미터 이하 (머리카락 1/5 정도 크기)

초미세먼지는 2.5 마이크로미터 이하 (미세먼지 1/4 정도 크기)


특히, 초미세먼지는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바로 폐로 들어가 호흡기에 악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또 우리 몸속에 들어온 미세먼지는 혈액을 타고 우리 몸 구석구석을 옮겨 다니며 염증을 유발하고 암을 일으킵니다.


공기 중에 날아오는 미세먼지를 막을 길은 없으니 우리 스스로가 미세먼지에 대비하고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

그러려면 마스크는 필수인데요, 과연 어떤 마스크를 사용해야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을까요?







인터넷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검색하면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가 나와요...

어떤 걸 골라야 할지 참 난감합니다. 그래서 미세먼지 마스크를 고르는 방법을 알아왔습니다!! 


우선 KF 마크를 확인해야 합니다.

KF 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용 마스크의 성능을 인증해 부여합니다.

KF 문자 뒤에 숫자를 표시하여 해당 제품의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이 더 잘 된다고 합니다.




KF80 : 평균 0.6 마이크로그램 미세입자 80% 이상 차단 (황사마스크로 적합)

KF94 : 평균 0.4 마이크로그램 미세입자 94% 이상 차단 (미세먼지 및 메르스 예방에 적합)

KF99 : 평균 0.4 마이크로그램 미세입자 99% 이상 차단 (산업용)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마스크는 KF94, KF80 입니다.

이왕이면 차단율이 더 높은 KF94 마스크를 사용하는 게 더 낫지 않나 생각하시겠지만 차단율이 높은 만큼 가격도 비싸고, 숨쉬기 불편한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린이, 임신부, 노인, 호흡기 질환 환자 등 호흡 능력이 떨어지는 분들은 KF94 마스크 사용이 힘들 수 있다고 하네요. 식약처에서는 개인별 호흡량 등을 고려하여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코에 밀착시켜 턱과 뺨까지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사용하기에는 KF80 마스크가 좋을 것 같고, 특히 미세먼지/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KF94를 사용하면 좋겠네요.






 미세먼지 대처법 


1. 자주 손 씻는 습관 들이기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세안하기 전에는 특히 더 꼼꼼하게 씻도록 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평소에도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 자제 혹은 마스크 필수!

미세먼지가 농도 수치가 높은 날, 어린이와 노약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도록 합니다.

하지만!! 건강한 우리 직장인들은 미세먼지를 뚫고 출근을 해야 하니 꼭 마스크를 챙겨야겠죠ㅠㅠ


3. 창문 열지 않기

미세먼지가 정말 심각할 경우(매우나쁨 수준) 창문을 닫아 외부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 외에는 하루에 한 번 30분 이상 꼭 환기를 시켜주고 실내 미세먼지가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4. 외출 후 옷 관리

바깥에서 사람이 집에 들어오는 것만으로도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 합니다.

겉옷에 뭍은 미세먼지는 일단 밖에서 한 번 탁탁 털어주고(실내에서 털지 마세요!!) 그리고 돌돌이를 사용하여 한 번 더 제거해줍니다.

가급적이면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날에는 입었던 의류는 바로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외출 후 머리 감기

두피 건강을 위해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 머리를 감도록 합니다.

머리 감기 전 충분한 빗질로 두피와 모발에 붙은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샴푸를 한 뒤 충분히 헹궈줍니다.


6. 자주 물 마시기

물을 자주 마시면 오염 물질을 희석시킬 수 있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7. 눈 세척

호흡기 만큼 눈도 미세먼지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에는 인공눈물을 흘려 눈을 세척합니다. 이때 한 쪽당 인공눈물 한 통을 다 써서 충분히 씻겨내려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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