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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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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제주여행]섭지코지, 설레는 해안절경 반짝반짝 눈이 부시던, 섭지코지 인생 첫 섭지코지, 제주도에는 여러 번 왔지만 섭지코지는 처음이다.드라마 올인 촬영지로 유명해져서 이미 알고 있는 곳이었지만 제주도 갈 때마다 섭지코지는 항상 패스였다.너무 유명해지면 왠지 가기 싫어지더라...뭔가 청개구리 같은 심보 갈치조림을 먹겠다고 맛나식당 웨이팅하고 1시간 정도 틈이 생겨서 식당에서 가까운 섭지코지를 가게 되었다.언젠가 널 다시 만날 그 날이 오면~♪너를 내품에 안고 말할거야~♬올인 OST를 부르며 신나게 올라갔다. 넓고 파란 바다와 그 색에 구색을 맞추는 듯 하늘하늘한 하늘과 하얀 파도 거품과 까만 돌...어느 것 하나 눈에 튀는 것 없이 조화롭고 예쁘다. 카메라는 던져두고 셀카에 빠져있었다.영상도 많이 찍었는데, 부끄러워서 올릴 수가 없다ㅋ 섭지..
[2박3일 제주여행]카페REVIEW : 투썸플레이스 제주용두암점 :: 제주카페, 바다가 보이는 카페 바다가 보이는 카페 '투썸플레이스 제주용담점' 렌트카 반납 전 카페에서 간단하게 요기도 좀 하고 쉬어가려고 들어간 투썸플레이스용두암 근처 바다를 끼고 많은 오션뷰 카페들이 있지만 지치기도 했고 그냥 무난하게 투썸플레이스를 들어갔다. 바다가 한눈에 다 보일 듯한 큰 창이 너무 시원시원해 보였고, 자리도 많아 보여서 냉큼 들어갔다.입구에 화환이 있는 걸 보니 생긴지 얼마 안 됐나 보다. 생각보다 크고 조용했다.바다가 보이는 창가 자리에 사람도 별로 없었고, 시간대를 잘 맞춰왔나? 마지막이 아쉬웠던 그날의 테이블 이거 뭐였지?시원하니 맛있었는데 블로그 타이틀로 써볼까 하며 찍어본 투썸마크ㅋ 돌아가야 할 시간,마침 노을이 지며 가지말라고 발목을 붙잡는다.진짜 너무 아쉬웠는데 더 아쉽게 노을은 왜 이렇게 이쁘고 ..
[2박3일 제주여행]카페REVIEW : 풍림다방 :: 제주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 브레붸추천 달달한 브레붸 맛에 반하다 '풍림다방' 이번 제주도여행은 카페도 많이 다니고 여유로운 시간을 많이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계획과 다르게 제대로 된 카페는 풍림다방 밖에 가지 못했다.제주도에 예쁘고 분위기 좋은 카페가 얼마나 많은데 한 군데 밖에 못 갔나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풍림다방'이 너무 좋았으니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본다. 수요미식회에 나온 이후로 손님들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는 풍림다방, 문 앞에는 대기명단 작성표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내가 갔을 때는 웨이팅이 없었다. 빈티지스러운 나무 간판, 딱 봐도 감각적인 느낌이 드는 입구다. 주차는 마을 주차장에...(수국이 너무 이쁘다^^)14세 이상만 입장할 수 있는 '노키즈존'이고, 6인 이상 단체 손님도 들어갈 수 없다고 하니 방문 전에 꼭 확인..
[2박3일 제주여행]식당REVIEW : 맛나식당 :: 제주맛집, 성산맛집, 갈치조림맛집 가성비 제주갈치조림 '맛나식당' 제주도 갈치조림 맛집을 검색하면 최소 4만원에서 비싸게는 7~8만원인 곳이 많아서 아무리 맛집이라고 해도 가격대가 너무 부담스럽기에 함부로 도전하기 어렵다. 그리고 갈치조림이나 고등어조림은 집에서도 얼마든지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라 저 가격 주고는 먹기 아까운 것도 사실이다.성산근처 맛집을 검색하다 찾게 된 '맛나식당'은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스럽지 않았고 리뷰평도 괜찮아서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영업시간은 8:30~14:00, 딱 점심 장사까지 하는 식당이다.여행 둘째 날 아침, 9시반쯤 찾아갔는데 한 시간을 기다리라고 해서 포기하고 돌아갔다. 둘째 날은 우도를 들어가야 해서 기다릴 시간이 없었다.그리고 셋째 날 다시 찾아갔다. 역시나 한 시간을 기다려야 했지만 이 ..